사회 전국

성동구,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재인증 우수기관도 선정

지난 4일 성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을 받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였으며, 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성동구청지난 4일 성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을 받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였으며, 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 3회 연속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여 3년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인증은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민원인을 가장한 점검, 민원인 대상 만족도 조사 등 4단계의 심층 심사를 거쳐 이루어진다.



성동구는 2017년 최초 인증을 시작으로 2020년 재인증, 올해 다시 재인증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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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구민 중심의 민원환경 조성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올해 재인증을 받은 전국 27개 기관들 중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포용하는 인공지능(AI) 민원안내시스템, 전국 최초 배리어프리형(barrier free) 스마트 민원서식작성시스템 등 디지털 민원서비스 추진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동구는 올해 3월부터 토요 민원실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 △휠체어 이용자나 고령자 등을 배려한 민원서식작성대 △외국인을 위한 생활안내서 △민원서식 번역본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구는 4번째 인증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청을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들께서 민원실이라는 공간이 낯설고 불편하지 않게 주민 소통을 통해 꾸준히 개선해 나갔다”며 “이러한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연속 3회 인증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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