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이 인도의 요소수 대량 매입으로 또 다시 요소수 통제에 나섰다.
이에 국내에서는 요소수 비축량이 3개월치 정도밖에 안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또 다시 요소수 대란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카프로는 카프로락탐(caprolactam) 생산(중간) 공정에서 나오는 물질인 탄산암모늄 용액을 국내 첫 산업용 요소수 대체물질로 개발한 바 있다. 이로써 카프로에서 생산하는 탄산암모늄 용액을 산업용 요소수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지난해 4월 카프로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탄산암모늄에 대한 화학물질 등록 승인을 받고 본격 양산과 판매에 들어간 상태다.
요소수 부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카프로의 탄산암모늄 사용 승인에 따라 연간 30만t가량의 수입대체 효과에 따라 국내에선 공급 차질 우려를 완화시킬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