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분광기술 기반 딥러닝 AI 솔루션 전문기업 엘로이랩(대표 유광선)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엘로이랩은 2022년 10월 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 지원 업체에 선정된 이후 다시 한 번 스케일업(확장)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됨으로써 초분광 솔루션의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엘로이랩은 중기부로부터 향후 3년간 약 12억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받는다.
스케일업 팁스는 급변하는 기술ㆍ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 방식의 R&D 수단으로, 민간 운영사(VC+연구개발전문회사컨소시엄)가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운영사 투자금액의 최대 1배수(최대 20억원) 이내로 매칭 투자 및 출연 R&D를 3년간 최대 12억원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업 초기부터 코스닥 상장 등의 성과가 나오면서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선정 업체의 기술력뿐 아니라 향후 사업성에 대한 인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로이랩의 경우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인 에트리홀딩스(엘앤에스벤처캐피탈 컨소시엄)의 10억원 투자와 함께 스케일업 팁스 추천을 통해 선정되었다.
엘로이랩은 이번 선정으로 지난 10월 SCI 평가정보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양호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 받으며 투자용 기술신용평가등급 T3로 선정된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엘로이랩의 초분광 AI 기술은 식품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물선별 및 품질관리’ 솔루션으로 적극 도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2차전지, 제약,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 도입을 위하여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에 있다.
엘로이랩 유광선 대표는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당사의 기술 경쟁력 및 역량이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A 협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로이랩은 현재 기투자한 에트리홀딩스 외 다수의 주요 투자사들과 함께 엘로이랩의 연구역량 강화와 최적화 개발을 위하여 시리즈A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