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신제일병원 박관석 원장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 심사단 호평

금상·은상·동상 등 총 9편 수상작으로 선정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관석 신제일병원 원장. 사진 제공=보령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관석 신제일병원 원장. 사진 제공=보령





보령(003850)은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박관석 신제일병원 원장(내과 전문의)의 작품 '문득 그 향기가 그리운 날엔'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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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병원에서 맡을 수 있는 향기를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다. 향기라는 소재를 다양한 각도에서 의미화하고 사회 비판적인 시선으로 사유를 확장함으로써 실존 문제를 성찰해 심사단의 호평을 끌어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고, 수필 잡지 '에세이 문학'을 통한 등단 기회가 주어진다.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외에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금상 수상작은 △첩첩 한 땀(누가광명의원 조석현), 은상은 △서른 살에 죽다(중앙병역판정검사소 이진환), △폭죽 할매(양산병원 주새한), 동상은 △남한 사람(경북대학교병원 장성만) △저녁노을(포항여성병원 배철성), △경계를 넘어(국립중앙의료원 조지현), △써니와 쑤언(새서울의원 김철환), △그냥 계속 탱고를 추어요(남양주백병원 김용래) 등이다. 이날 오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 존중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보령이 2005년 제정한 상이다. 지난 19년간 16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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