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80%의 거래가 블러에서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간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는 6억 500만 달러(약 7946억 6750만 원)를 기록, 전월(3억 600만 달러)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12월 들어서도 나흘 만에 월간 거래액 9000만 달러(약 1182억 1500만 원)를 기록하는 등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에서 발생한 거래는 7000만 달러(약 919억 4500만 원) 규모로 전체 거래액 중 비중이 약 80%에 달한다. 오픈씨는 한때 이더리움NFT 거래량 1위였지만 지금은 전체 NFT 거래량의 17%만 차지하고 있다.
한편 솔라나 기반의 NFT 역시 거래가 회복되는 모습이다. 11월부터 솔라나 기반 NFT 시장의 일일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 11월 30일에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인 930만 달러(약 112억 11555만 원)를 기록했다. 다수의 거래가 솔라나 NFT 마켓플레이스인 텐서에서 이뤄졌다. 텐서의 하루 거래액은 500만 달러(약 65억 6750만 원)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