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 코스피 약보합…반도체주 미끄럼

코스닥도 하강기류





코스피가 5일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0.34%) 내린 2506.3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50포인트(0.30%) 떨어진 2507.45에 출발해 2495.25까지 떨어졌다가 하락 폭을 줄이며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8억원, 68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1,5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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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는 미국의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2.68% 내린 영향으로 삼성전자(005930)(-1.65%)와 SK하이닉스(000660)(-3.74%)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네이버(1.66%)는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8포인트(0.87%) 떨어진 821.34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56%) 떨어진 823.86에 개장한 이후 820선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08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짓누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67억원, 288억원어치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리노공업(058470)(3.48%)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포스코DX(022100)(-2.29%), HPSP(403870)(-3.24%) 등은 하락 중이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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