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내년 육군 3개 사단 신병교육대 사라진다…인구 감소 현실화

1·9·25사단 신병교육대대 임무 해제

육군 36사단이 30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일원에서 경기장 테러 등에 대비한 통합방위 훈련을 했다. 사진은 36사단 CRST 요원들이 오염지역에 대해 탐지하는 모습. 사진 제공=36사단육군 36사단이 30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일원에서 경기장 테러 등에 대비한 통합방위 훈련을 했다. 사진은 36사단 CRST 요원들이 오염지역에 대해 탐지하는 모습. 사진 제공=36사단





내년에 육군 전방 3개 사단의 신병교육대가 병력 자원 감소 영향으로 사라진다. 2041년에는 모든 사단의 신병 교육대가 해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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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내년부터 서부전선 전방 사단인 1·9·25사단의 신병교육대대의 임무가 해제된다고 5일 밝혔다. 육군은 “병역 자원의 감소와 첨단 과학기술을 고려한 군 구조 혁신 차원에서 미래 육군 병력 구조를 설계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육군 정책회의에서 ‘신병교육부대 운용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검토했다”며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야전 신병교육대대 임무를 해제하거나 부대를 해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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