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개인정보위원장, 유엔 인공지능고위급자문기구 자문위원 선발 후 첫 대면 회의참석

7일부터 이틀 간 미국 뉴욕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회의 참석





고학수(사진)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7일부터 이틀 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회의’에 참석한다고 개인정보위는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고 위원장이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자문기구 자문위원으로 선임된 뒤 참석하는 첫 대면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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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0월 말 자문기구가 출범한 뒤 검토 중인 ‘인공지능의 위험과 도전과제’ ‘인공지능의 편익과 활용’ ‘인공지능 국제 거버넌스’ 등과 관련한 각 분과 별 보고서 초안에 대해 점검·종합하고, 중간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여름 최종 보고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 위원장은 자문기구 내 국제 거버넌스 상호운용성 분과의 공동분과장직을 역임하고 있어, 분과를 대표해 그간의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고 위원장은 7일 황준국 유엔대사 주최로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인공지능 고위급 자문기구 출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다.

그는 “한국 정부는 ‘디지털 권리장전’ 발표 등을 통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편익과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다중이해관계자의 참여와 개도국 역량 강화 등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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