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24년부터 나스카 무대를 달릴 '캠리 XSE 넥스트 젠' 공개

토요타(Toyota)가 2024년부터 나스카 무대를 달릴 새로운 레이스카, ‘캠리 XSE 넥스트 젠(Camry XSE Next Gen)’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캠리 XSE 넥스트 젠은 대회 기술 규정의 새로운 개편을 알린 2022년과 2023년, 나스카 무대를 달린 ‘캠리 TRD 넥스트 젠’의 뒤를 잇는 레이스카로 ‘나스카 컵 시리즈’에 투입된다.

토요타의 설명에 따르면 새로운 캠리 XSE 넥스트 젠은 기존 캠리 TRD 넥스트 젠의 개발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최근 공개된 11세대 캠리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캠리 XSE 넥스트 젠은 토요타, 그리고 캠리 고유의 해머헤드 디자인을 반영한 전면 부분을 과시한다. 프론트 엔드 및 헤드라이트를 더했으며 토요타를 떠올리게 하는 검은색과 붉은색의 리버리를 더했다.

여기에 바디킷 역시 최신의 캠리에 적용된 바디킷 디자인을 활용해 더욱 대담하면서도 공격적인 이미지의 나스카 레이스카를 완성했다.



또한 차체 곳곳에 나스카의 최신 기술 규정에 맞춰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테일이 완성도 높은 스톡카를 구성한다. 더불어 측면은 직선적인 형태를 바탕으로 스톡카 고유의 이미지를 계승한다.



여기에 후면 디자인 역시 최신의 캠리를 담았다. 캠리 XSE 넥스트 젠의 후면에는 11세대 캠리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직선적인, 그리고 얆은 형태의 리어 램프를 적용해 '실루엣 레이스카'의 성격을 강조햇다.

토요타는 새로운 레이스카에 대해 “나스카 무대에서 파트너들의 우승을 약속할 수 있는 레이스카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라며 TRD 및 캘티 디자인(Calty Design) 모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는 대회의 주요 시리즈인 나스카 컵 시리즈, 나스카 인피니티 시리즈 그리고 나스카 트럭 시리즈 등에 침여, 뛰어난 성적으로 미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