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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질 GTI의 즐거움 - 폭스바겐 ID. GTI 컨셉

전통적인 GTI와 미래의 ID.의 만남

전동화 시대에도 즐거운 드라이빙의 예고

골프 GTI를 닮은 모습으로 시선 집중

폭스바겐 ID. GTI 컨셉. 김학수 기자폭스바겐 ID. GTI 컨셉. 김학수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지난 9월, IAA 모빌리티 2023를 앞두고 IAA23 미디어 나이트(IAA23 Media Night)를 개최하고 다채로운 브랜드 전략, 그리고 새로운 신규 차량들을 대거 공개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동화 디비전, ID.의 매력을 더할 수 있는 특별한 컨셉 모델 ‘ID. GTI 컨셉(ID. GTI Concept)’을 함께 공개했다. ID. GTI 컨셉은 마치 골프 GTI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 그리고 즐거운 주행을 예고했다.


과연 폭스바겐이 공개한 새로운 전기 컨셉 모델, ID. GTI 컨셉은 어떤 차량일까?

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


전통, 골프 GTI의 계보를 잇다

ID. GTI 컨셉을 공개한 폭스바겐은 ‘원조 GTI’ 즉, 골프 GTI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차량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수석 디자이너인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는 GTI에 담긴 즐거움의 매력, 그리고 퍼포먼스 모델의 DNA를 강조했다.

전면 디자인은 ‘전기차’가 아님을 모른다면 ‘내연기관’ 기반의 골프 GTI라 해도 과언이 아닌 모습이다. 여기에 GTI 고유의 붉은 디테일이 적용되어 GTI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초대 골프 GTI부터 계승되는 스타일이다.

참고로 차량에 적용된 붉은색은 초대 GTI부터 이어지는 ‘마스 레드’로 GTI의 역사를 보다 선명히 드러낸다.

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


여기에 전동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해치백의 형태를 갖췄고, 차체 곳곳에는 볼륨을 강조한 바디킷이 배치되어 독특한 매력을 강조한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고 골프공의 ‘딤플’을 담아낸 휠, 고성능 타이어 등이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2열 도어 캐치를 필러 쪽에 배치해 깔끔하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더했으며 독특한 라이팅의 매력이 돋보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스포티한 리어 스포일러 역시 GTI의 매력을 강조한다.

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


전통의 매력을 이어가다


ID. GTI 컨셉의 외형은 물론이고 실내에서도 GTI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컨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ID. GTI 컨셉의 실내 공간은 ‘지금의 GTI’와 비교를 하더라도 어색함이 없는 익숙함, 그리고 스포티한 매력으로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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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한층 미래적인 요소를 반영한 센터페시아, 스티어링 휠 등이 시선을 끌지만 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춘 것은 변치 않는다. 특히 스티어링 휠은 상단 부분과 하단 부분을 모두 잘라내 기민한 조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한 큼직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붉게 물들어 GTI의 감성을 강조하고,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전달 능력,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의 매력으로 ‘전동화의 가치’를 높인다.

실제 폭스바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지능형 IDA 음성 어시스턴트, 대형 디스플레이, 온디맨드 서비스 기능을 품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더해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사운드 시스템, 지속가능한 소재의 적용 등이 차량 가치를 높인다.

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


미래를 기대하는 ID. 퍼포먼스

아쉬운 점이 있다면 ID. GTI 컨셉이 ‘컨셉’ 모델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실제 디자인과 연출 부분에서는 굉장히 디테일하고, 상세한 청사진을 담고 있지만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폭스바겐 브랜드의 CEO인 토마스 셰퍼(Thomas Schafer)는 ID. GTI 컨셉이 가진 ‘퍼포먼스’가 단순히 강력함이 아닌 ‘즐거움’에 집중할 것이라 설명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실제 그는 “ID. GTI 컨셉은 운전의 즐거움과 일상적인 유용성의 완벽한 조합을 추구한 GTI의 계보를 잇는다”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폭스바겐 ID. GTI 컨셉. 폭스바겐


그러나 구체적인 성능이나 제원, 그리고 구성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아 많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신 폭스바겐 측에서는 ID. GTI 컨셉은 지금까지의 GTI가 그랬던 것처럼 ‘접근 가능한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는 패키지를 갖출 것이며, 충전 및 전기차 운영의 부담 역시 덜어낼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나아가 ID. GTI 컨셉의 양산은 이미 생산이 결정된 내용이라며 ‘앞으로 공개될 ID. GTI 컨셉의 양산 계획, 그리고 양산 사양의 주요 정보 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모습이다.

폭스바겐 ID. GTI 컨셉. 김학수 기자폭스바겐 ID. GTI 컨셉. 김학수 기자


또한 완성도 높은 주행을 위해 GTI 만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 요소들을 개발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완성도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뉘르부르크링’ 등에서의 담금질 등을 거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도 GTI’의 매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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