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 및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반영해 선정한다.
동아제약은 올해 첫 도전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2009년부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기부를 통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자선연주회를 여는 ‘메리투게더’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40년간 후원했다.
동아제약의 모태인 동아쏘시오그룹의 명칭은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쏘시오’(SOCIO)에 기반한다. 모기업의 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포용적 복지 및 지역 균등발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