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혁신위, 오늘 사실상 해산…"절반의 성공. 나머진 당의 몫"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7일 활동을 사실상 종료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활동을) 마무리를 한다”며 “월요일(11일) 보고로 혁신위 활동은 다 종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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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감사하다”며 “혁신위가 끝나기 전에 개각을 일찍 단행해서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를 향해서도 “감사하다”며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셔서 배우고 나간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잘 파악해서 우리는 50% 성공했다”며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좀 더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11일 당 최고위에 혁신안 등 그간의 활동 성과를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이승배 기자·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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