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매진한 공로를 평가 받은 것이다.
CJ온스타일은 8일 열린 ‘2023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과 함께 CJ온스타일은 CCM 9차 인증을 받으면서 업계 최초로 2007년 제도 도입 이후 9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소비자 관련 경영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이번 인증 성과는 CJ온스타일이 CCM 철학을 경영 전반에 투영시킨 결과라는 평가다. CJ온스타일은 2003년 고객 신뢰 구축을 위한 트러스트 빌딩(Trust Building)을 선포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경영 혁신으로 성장 기틀을 마련해 왔다. 특히 배송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가 있었다. 지난 9월 서울 및 수도권 등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군포에 물류센터를 오픈하며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O-NE)’와 당일 도착하는 특화 배송 ‘오늘오네(O-NE)’를 신설했다. 실제로 배송소요일 단축으로 인한 고객 취소반품률이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CJ온스타일은 소비자 성향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올해 업계 최초로 모든 생방송 스튜디오에 미디어월 인프라를 구축해 다채로운 무대 배경을 연출하고 높은 실감도를 제공했다. 이는 고객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방송 세트 폐기물량을 50톤가량 감축해 환경 보호 효과도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을 위한 상생경영도 실천했다. 지난해 12월 건강기능식품 유통전문기업 ‘뉴트리원’과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협약을 맺고 공적서부터 소비자 분쟁 발생 해결을 위한 법령 제정까지 CJ온스타일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뉴트리원은 올해 첫번째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회사가 고객만족을 얼마나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적극 반영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