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그룹 6개사, DJSI 월드지수 편입…ESG 성과 인정

현대차 자동차 산업 글로벌 1위

현대제철·현대건설도 각각 1위

현대차그룹 6개사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 6개사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 등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6개사는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012330)·현대제철(004020)·현대건설(000720)·현대글로비스(086280)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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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그룹 6개사가 획득한 DJSI 월드지수는 평가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6개사는 모두 각 산업군 내 상위 1%에 속하며 전년 대비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분야별로 보면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에서 각각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14년 연속, 현대제철은 6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현대차·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는 3년 연속,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현대차그룹 6개사의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의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공시 및 공급망 실사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 체질 개선과 ESG 데이터 관리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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