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11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0p(-0.15%) 내린 2513.9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10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01억, 기관은 30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08%), 화학업(-0.72%), 의료정밀업(-0.6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1.81%), 기계업(+1.30%), 의약품업(+0.4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28% 내린 7만 24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우(003535)(-15.19%), 티와이홀딩스우(36328K)(-11.06%), 갤럭시아에스엠(011420)(-9.5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남선알미우(008355)(+29.99%),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27.85%), LIG넥스원(079550)(+24.75%)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3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