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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정우성이 투자한 와이더플래닛, 연일 상한가

배우 이정재(왼쪽)과 정우성. 사진=연합뉴스·아티스트컴퍼니배우 이정재(왼쪽)과 정우성. 사진=연합뉴스·아티스트컴퍼니






배우 이정재·정우성 등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 와이더플래닛(321820)이 11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전 거래일인 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운영자금 마련의 목적으로 약 19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와이더플래닛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3185원에 신주 596만5460주(보통주)를 발행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정재(313만9717주), 정우성(62만7943주), 위지윅스튜디오(62만7943주) 등으로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된다.

유증에 함께 참여한 위지윅스튜디오 역시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상한가까지 오른 44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더플래닛의 주가는 유상증자 공시가 나기 전인 지난 5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종목의 주가는 지난 4일 2765원에서 이날 6270원으로 5거래일 만에 약 127% 급등했다. 공시 당일인 8일엔 163만6780주가 거래돼 지난달 하루 평균의 80배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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