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가 경북 포항에서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행사인 ‘SME(중소기업) 위크(Week)’를 5일부터 8일까지 애플 제조업 R&D지원센터에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SME 위크’는 애플의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제조설비 혁신기술의 모범사례와 그 활용방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15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조기에 완료해 올 4월 처음으로 열린 행사에보다 기업들의 관심도가 더욱 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 트랙, 스마트 공정 트랙, 스마트 품질 트랙 3개 분야다. 스마트 데이터 랩에서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본 원리 및 제조업에서의 활용에 초점을 맞춰 중소기업이 바로 현장에서 맞춤형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제조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외에도 센터 내에 구비된 70여 개의 최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하고 애플 엔지니어의 무료 컨설팅과 더불어 중소기업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됐다.
한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의 일환이다. 애플은 지난해 5월 전국 25개 지역의 유치 경쟁 속에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가 집적된 포항에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현재 내년 1월과 2월 정규 교육 프로그램의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