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한미, 15일 워싱턴서 2차 NCG…북핵 억제 실행력 강화

7월 첫 회의 이후 5개월만에 2차 회의

“강력한 확장억제 실행력 구축해 나갈 것”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왼쪽)과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7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왼쪽)과 커트 캠벨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이 7월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회의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 양국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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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면밀한 이행을 위해 제 2차 NCG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국 안보 당국은 7월 서울에서 첫 NCG회의를 개최하고 연내 2차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 측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NCG회의는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도 하에 국방·외교·군사·정보 당국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은 “2차 회의에서는 출범 당시 논의된 추진 방향과 이행 계획이 얼마나 진전됐는지 점검하고 다음 단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미 양국은 확장억제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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