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훈(사진) 대표가 이끄는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호패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발굴·연결하고 정부가 후속 지원해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호패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한퓨처스랩 재팬을 통해 일본 SBJ은행과 6개월 간 사업화검증(PoC)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호패의 보안 솔루션은 이상로그인탐지시스템과 사기탐지시스템을 통해 급증하는 결제송금 피싱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호패는 분산신원인증 분야에도 뛰어들며 오픈월렛재단에서 비자·구글·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디지털 월렛의 핵심이 되는 표준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심 대표는 “아시아에서 오픈월렛재단 내 유일한 회원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신원인증과 보안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내년부터 일본·유럽·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