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비스 출시·창업·사업화 등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성과 눈길

작년 8월 개소…올해 사업 본격 추진

디지털경제를 선도할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가 본격 운영 중이다. 센터 내 협업공간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디지털경제를 선도할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가 본격 운영 중이다. 센터 내 협업공간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4일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센터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 지역 데이터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센터가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센터는 데이터산업 생태계 자생력을 강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개소했으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이다.

핵심 기능은 데이터 전문기업과 혁신기술을 발굴·육성하고 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올해는 프로그램 참여자의 서비스 출시, 창업, 수상, 취업, 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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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엑스 캠프(DX Camp) 참여팀 수상·선정 등을 19회 실시했고 제품(서비스)을 9건 출시했다.

지산학 협력 교과개설 및 사업·문제 기반 교육(PBL)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 8명은 관련 분야에 취업했으며 이 사업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결 프로젝트 9건을 완료하고 일부는 사업화를 추진했다. 또 특허출원 1건, 다수 논문 및 학술대회 발표를 진행했다.

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적 시민 참여형 조직(코드포부산)도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한 2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 오픈랩 운영 사업을 통해서는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현안 분석과 정책 제안을 15건 실시했고 2개사의 데이터 활용 신규서비스 발굴을 지원했다.

센터는 향후 사업 참여자의 중·장기적 사업성과, 발전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해 정부,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데이터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등 참여자 맞춤형 단계별 지원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터가 데이터 관련 신규 수익사업의 개발과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그리고 혁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발자, (예비)스타트업 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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