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음식이나 평범한 물건 등 사소한 것부터 건물과 시설, 문서에 이르기까지 281개 항목을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돌아본다. 책은 물건의 국내 유입사와 내력을 설명하고 그로 인해 달라진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뿐 아니라, 물건들의 사연을 통해 한국인의 행태, 습성, 정신 등을 조망하고 생활상과 그 변천사도 살필 수 있다. 전체 3권, 총 7만 5000원.
■잡동산이 현대사(전우용 지음, 돌베개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