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홈파티 준비 여기서"…롯데百, 연말 와인·스테이크 할인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주류 매장에서 모델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명동 본점 주류 매장에서 모델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프리미엄 홈파티’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 연말을 기념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스테이크와 와인, 식기류 행사를 내놨다.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는 전점에서 ‘스테이크 대전’을 연다. 등심·안심·채끝 등 스테이크용 한우를 최대 30% 할인한다. 최근 재단장한 인천점 ‘푸드 에비뉴’에선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한 스테이크용 한우를 100g당 1만원대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두께로 고기를 잘라주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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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까지 ‘와인앤리커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와인과 위스키를 포함한 총 1600가지의 주류를 최대 80% 저렴하게 내놓는다. 회사 측은 연말 시즌에 맞춰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인기 스파클링 와인을 엄선했다. 샴페인 기법을 사용해 풍미가 우수한 ‘후베 캄프스 레세르바 데 라 파밀리아’가 대표 상품이다.

테이블웨어(식기) 행사도 준비했다. 본점에선 25일까지 프리미엄 와인잔 브랜드 ‘리델’ 팝업 스토어에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한다. 지난 11월 경민석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유통사 최초로 리델의 앰버서더로 선정된 것을 기념했다고 한다. 잠실점과 부산본점에는 독일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 팝업이 열린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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