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동구국민체육문예센터 공연장에서 ‘15분 도시 비전투어 시즌2 동구 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홍 동구청장, 강구현 한국예탁결제원 전무, 김태규 아티스린넨 대표, 공감정책단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수정산 복합 스포츠 단지 조성사업, 금융특화 들락날락 주민편의시설 조성 등의 정책과제를 주민이 직접 제안한다.
수정산 복합 스포츠 단지 조성사업은 생활체육에 대한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지와 가까운 수정동 일원에 110억원을 들여 18홀 2만㎡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융특화 들락날락 주민 편의시설 조성은 2021년 한국예탁결제원이 매입한 범일동 좌성초등학교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금융특화형 시설을 조성해 초중고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체험형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5분 도시 비전투어’는 정책 구상, 결정, 집행,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에서 시작해 이번이 6번째다.
박 시장은 “정책과제는 구상안이자 제안과제인 만큼 세부 계획 수립 후 동구와 관련 기관 등이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