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ESG 경영 실천으로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 도약

ESG 최우수상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포스코퓨처엠 임직원이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푸른꿈환경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포스코퓨처엠 임직원이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푸른꿈환경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


‘2023년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 대상’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포스코퓨처엠은 사회 공헌은 물론 사업 전반에 걸친 ESG 경영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8월 ‘친환경 미래 소재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새 비전은 양극재·음극재 등 미래 소재를 통해 세상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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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전 아래 ESG 경영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등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또 온실가스 관리 지표를 현행 직·간접 배출(Scope1·2)에서 협력 업체, 물류 시스템 등 기업 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까지 확대했다. 11월에는 탄소 상쇄 숲 조성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연 510톤의 탄소 감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사까지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녹색 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 광물을 사용하고 있다. 또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푸른꿈환경학교’와 포스코퓨처엠 특별 봉사 활동 기간인 ‘나눔의 달’도 운영 중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난해 국제표준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 ‘ISO27001’을 획득하며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 체계를 구축했고 올해 9월에는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 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37301’을 획득하며 전사적 준법 경영 시스템을 갖췄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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