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자동차

람보르기니, 생명을 구할 우루스 퍼포만테 경찰 차량 공개

이탈리아 경찰의 '장기 호송' 차량으로 공급

더욱 강력한 성능과 안전한 보호를 겸비해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장기 호송 차량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장기 호송 차량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주행의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탈리아 경찰에 배치, 2024년부터 사용되며 일반적인 경찰 업무는 물론이고 실내의 냉장 설비를 마련, 장기 등을 호송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퍼포만테에 이탈리아 경찰차의 외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하늘색과 흰색의 조화, 경광등은 물론이고 경찰 문구를 새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장기 호송 차량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장기 호송 차량


여기에 우루스 퍼포만테 고유의 강렬함이 돋보이는 바디킷이 조화를 이루며 네 바퀴 역시 거대한 휠, 그리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빠른 호송’을 보장한다.


실내 공간 역시 경찰 업무를 위해 조율됐다. 실제 기본적인 구성은 여느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하지만 업무를 위한 패널, 그리고 무전기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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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적재 공간에는 각종 설비를 마련해 경찰 업무 상황에 능숙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형의 냉장 장비를 통해 ‘장기’을 안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업무에 사용되는 차량이지만 우루스 파포만테의 강력한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실제 666마력을 내는 V8 트윈터보 엔진은 물론이고 구동계를 그대로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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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고 속도 역시 306km/h에 이르며 ‘긴급한 상황’에서 확실한 이동 능력을 보장한다.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CEO는 “이탈리아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의 안녕, 그리고 생명을 위한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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