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0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성금 총액이 337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누적 성금 300억 원을 넘어서며 ‘희망 나눔 캠페인 300억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웃사랑 성금은 기초 생계, 교육 자립, 보건 의료 개선 사업 등에 쓰인다.
고려아연은 올 한해 80여 곳의 기관과 단체를 후원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온산제련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장은 “창립 이후 반세기 동안 회사의 수익을 어려운 이웃 등 지역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