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 인천 박수복

국세청, 고위직 인사 실시

김동일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김동일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과 함께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임명됐다.



국세청은 26일 김 신임청장 인사를 포함한 15명(고위공무원가급 1명, 고위공무원 나급 14명)의 고위공무원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12월말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고위직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함으로써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법인세 신고 등 내년 상반기 주요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수복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박수복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



관심이 집중됐던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에는 김 국장이 차지했다.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된 김 신임 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국세청 내에서 일찌감치 긍정적인 평가받아 왔다. 행시 38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국세청 대표적 핵심 업무인 세수 및 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성실납세지원을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 주요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임 날짜는 29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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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박수복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분야 주요 직위를 거쳤다.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 근무해 실력과 역량을 갖춘 ‘조사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또 납세자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는 균형 잡힌 마인드를 보유해 역지사지의 자세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 경험이 높게 평가 받았다.

이 밖에 국세청은 본청, 서울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 등 1급지 국장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명단.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 <고위공무원 나급> △인천지방국세청장 박수복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양동훈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민주원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이승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성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정용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한창목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 국장 양철호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최영준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지성 △국세청 윤승출 △국세청 박병환 12월29일자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유재준 △국세청(헌법재판소) 김태호 2024년 1월1일자

세종=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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