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코스피 강보합…코스닥도 1%대 상승세

삼성전자 연일 신고가





코스피가 배당락일인 27일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06%) 오른 2604.1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12%) 하락한 2599.35로 출발해 상승으로 돌아선 뒤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01억원, 837억 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358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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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반까지 국내 증시는 수급 이벤트인 배당락 충격을 잘 소화하는 모습이다. 배당락일에는 주식을 매수해도 현금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하는 경향이 강하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57%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0.96%), POSCO홀딩스(005490)(4.12%)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99%), 현대차(005380)(-0.40%)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8포인트(1.32%) 상승한 858.02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포인트(0.37%) 오른 851.49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09억원, 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각각 86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41%), 에코프로(086520)(0.47%) 등 2차전지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HLB(028300)(3.84%), 알테오젠(196170)(2.07%)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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