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PHEV 탑재한 레인지로버, 전기만으로 100㎞ 주행

[Bestselling Car]

50년 전통의 럭셔리 SUV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 적용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레인지로버 2024년형 모델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주행거리를 연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 사진제공=JLR 코리아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레인지로버 2024년형 모델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주행거리를 연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했다. 사진제공=JLR 코리아







JLR 코리아는 모던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 2024년형 모델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지난 50년 간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해온 대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5세대 레인지로버는 이전 세대에서부터 유지해 온 레인지로버의 고유한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새로운 수준의 우아함과 기술적 정교함, 완벽한 연결성을 결합한 매력적인 모델이란 평가가 나온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효율적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했다. SV 모델에는 더욱 강력해진 전용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스탠다드 및 롱 휠베이스 차체 디자인에서 선택할 수 있는 4·5·7인승 인테리어를 제공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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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새로운 MLA-Flex 플랫폼을 적용했다. 새로운 PHEV 파워트레인은 전기 에너지만으로 100km(유럽 WLTP 기준)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뛰어난 엔지니어링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50kW DC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 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정에서 7.2kW AC 월박스 공급장치를 통해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 5시간이 소요된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이 탑재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우아하고 세련된 표면은 최고급 소재와 혁신적인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모든 탑승자에게 평온한 안식처를 선사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하단에 있던 공조 기능 버튼과 기어 시프트 옆에 위치했던 볼륨 조절, 내리막길 주행 제어 장치, 로우 레인지 트랜스퍼 박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버튼들이 모두 사라졌다. 모든 기능들은 상단의 13.1인치의 피비 프로 스크린으로 통합됐다. 피비 프로는 개별 기능들에 대한 접근과 상호 작용 절차를 간소화해 작업의 대부분을 홈 스크린에서 두 번의 탭만으로 모두 수행할 있다.

고급스러운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를 적용한 2열은 4인승 좌석의 편안함과 5인승 좌석의 다목적성을 모두 제공한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뒷좌석 바깥쪽 시트 두 개 사이에 위치한 가운데 등받이가 접히면서 전동식 센터 콘솔이 미끄러져 제자리로 이동한다. 뒷좌석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어 뒷좌석 환경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2024년형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최소 2억3470만에서 최대 3억2660만원이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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