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구 구루미공원·칠암공원, 남구 굴화공원·옥산공원, 북구 두부곡공원 등 어린이공원 5곳에 시비 21억2500만 원을 투입해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은 도심 내 오래된 소규모공원을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별 공원이용률이 높고 민원이 많거나 정비가 필요한 공원을 우선순위로 했다. 어린이공원 내 이용계층을 고려한 공원별 맞춤 정원조성, 오래돼 낡고 방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 필요한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울산시는 “앞으로 울산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