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현대엔지-현대건설, 6460억 평촌 공작 리모델링 수주

지하 4층~지상 29층, 1942가구 계획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제공=현대엔지니어링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000720)이 총 6463억원 규모의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평촌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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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지분은 각각 55%(3555억원), 45%(2908억원)이다.

공작부영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상 20층·1710가구에서 지하 4층∼지상 29층·1942가구로 탈바꿈한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추가 확보한 232가구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방과 거실을 구분하는 벽체를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변경해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과 수납공간 개선 및 추가를 제안하는 등 소형평형 상품의 공간 효율성 증가에 힘썼다"면서 "상품성 개선을 위해 제안한 대안설계가 조합원으로부터 좋은 평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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