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GTX-A 개통…출산가구에 年 7만호 주택 특공

■국토·교통

수서~동탄 구간 개통…수도권 30분대 출·퇴근

'연두색' 번호판 도입…8000만원 이상 법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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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다. 출산 가구에는 7만 호 수준의 주택을 특별 공급한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도 도입된다.



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국토·교통 부문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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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내년 3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다. 해당 구간은 현재 개통 전 마지막 점검을 진행 중이다. 개통시 버스·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는 이동 시간이 20분 내로 단축된다. 수도권 30분대 출·퇴근도 가능하다. 내년 말에는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도 개통된다.

◇출산가구 특공=내년 3월부터 연간 7만 호 규모의 출산가구 주택 특공이 도입된다. 정부는 공공 분양 3만 호, 민간 분양 1만 호, 공공임대 3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태아 포함 2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특공 자격이 부여된다. 출산가구의 저금리 주택자금 지원을 위한 '신생아 특례 대출'도 신설된다.

◇다자녀 철도 할인 강화=다자녀 가구의 철도 운임 할인 혜택이 강화된다. KTX·SRT 등 고속열차의 경우 내년 3월부터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한 할인율은 기존 30%에서 50%로 상향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다자녀 가구 기준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완화된다.

◇법인차 번호판 도입=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이 도입된다.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의 법인 업무용 승용차가 대상이다. 연두색 번호판은 내년 1월 1일부터 신규·변경 등록하는 법인차부터 적용된다.


세종=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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