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순수 전기차 라인업에 다채로움을 더하는 3열 SUV, 비스틱(Vistiq)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비스틱은 앞서 공개되었던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차 ‘리릭(Lyriq)’과 에스컬레이드의 전동화 사양인 ‘에스컬레이드 IQ’의 사이에 위치한다.
이는 현재의 캐딜락 라인업을 기준으로 한다면 3열의 대형 SUV이자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에 위치한 차량인 XT6의 전동화 사양이라 할 수 있다.
비스틱 역시 앞서 공개된 캐딜락의 순수 전기차와 같이 미래적인 감성과 캐딜락 고유의 디자인 기조는 물론 3열 SUV의 넉넉함으로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실제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의 여유를 예고한다. 또 전동화 캐딜락만의 리어 램프 및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 공간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리릭 등과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XT5와 같은 2+2+2 혹은 2+3+2 등의 시트 구조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은 비스틱에 대한 주요 제원 및 특징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통해 많은 고개들의 시선을 끌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캐딜락의 부사장, 존 로스(John Roth)는 “캐딜락은 비스틱을 비롯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럭셔리 EV 시장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