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0.2주 무상증자를 결정한 더블유게임즈(192080) 주가가 5%대 강세다.
3일 오전 10시53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5.2%) 오른 5만 600원이다.
이날 더블유게임즈는 1주당 0.2주를 신규 발생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330만 5149주가 신규 발행될 전망이다. 총 발행 주식 수는 2149만 5906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월 18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월 14일이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 자본잉여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증자는 지난해 밝힌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3월 더블유게임즈는 2년 내 자사주를 활용한 구체적인 인수합병 또는 전략적 제휴가 없을 경우 50% 이상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이번 무상증자로 자사주 소각 효과가 발생해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사주에는 신주가 배정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