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해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700억 원 발행

매월 발행하던 지난해와 달리 분기별 발행

김해시청.김해시청.




경남 김해시가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700억 원을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국비 예산 규모와 상품권 소진 시간, 구매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발행 금액을 산정했으며 향후 국비 지원액에 따라 발행 규모 등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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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은 7%,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30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며 매달 발행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분기별로 발행한다. 매 분기 첫 달인 1월과 4월, 7월, 10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발행하며 설·추석 명절이 있는 달에는 추가로 특별발행한다. 모바일로만 발행하며 비플페이, 경남사랑상품권, NH올원뱅크, 신한 쏠 등의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 결제수수료가 없고 사용자에게는 7%의 할인 구입 혜택과 함께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상품권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현재 시 전역에 2만 3000여 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통합쇼핑몰 ‘김해온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김해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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