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3일 오후 12시 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53p(-0.97%) 내린 870.40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93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273억, 기관은 1,55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2.28%), 일반전기전자업(-2.24%), 금융업(-2.04%)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약업(+1.31%), 통신서비스업(+0.92%), 금속업(+0.48%)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메이슨캐피탈(021880)(-10.44%), 하림(136480)(-8.35%), 에스유홀딩스(031860)(-8.0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루메드(049180)(+29.98%), 퓨릿(445180)(+29.98%), 한국정밀기계(101680)(+29.9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3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1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