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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속 1% 이상 하락…2630대





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0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5포인트(1.22%) 하락한 2637.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7포인트(0.98%) 내린 2643.54로 개장했으나 이후 낙폭을 보다 키우고 있다.

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이날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7억원, 146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232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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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인 가운데 특히 포스코퓨처엠(003670)(-4.12%), 삼성SDI(006400)[006400](-2.46%), 기아[000270](-2.36%), POSCO홀딩스[005490](-2.25%)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도 1.26% 하락 중이다. 또 다른 반도체 대형주 SK하이닉스(000660) 역시 전날보다 1.83%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2포인트(0.86%) 떨어진 871.41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2포인트(0.76%) 내린 872.21로 출발한 뒤 87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1709억원어치 순매하고 있다.

리노공업(058470)(-4.92%), 에코프로비엠(247540)(-3.17%), 에코프로(086520)(-2.35%) 등 시총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하락 중이지만 셀트리온제약(068760)(4.76%), LS머트리얼즈 (0.87%)는 상승하고 있다.

남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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