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 베스트셀러] 20대 여성의 절대 지지…문상훈 ‘내가 한 말을 내가…’ 1위





교보문고가 집계하는 12월 5째주(12월 17일~1월 2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다방면에 인기를 얻고 있는 문상훈의 첫 에세이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이 출간과 함께 종합 1위로 진입했다. 예약판매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여성 독자 비중이 71.2%로 절대적인 가운데 특히 20대 여성 비중이 44.6%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133만명에 이르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저자의 팬덤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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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전반적으로 이전의 베스트셀러들이 종합 순위의 상위권을 지켰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2위, ‘흔한남배 15’가 3위, ‘트렌드 코리아 2024’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연말에 좋은 책으로 호응을 받은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14계단 상승한 종합 24위에 올랐다.

한편 10위권 밖에서는 ‘이주하는 인류’가 역사문화 분야 4위,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가 인문 분야 6위로 첫 진입했다. 그 외 소설도 깜짝 판매가 늘어나 ‘트러스트’, ‘맡겨진 소녀’가 외국소설 분야 순위에 올랐고, 최은영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도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e스포츠에서 아시아게임 금메달과 세계대회 우승자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영향도 눈에 띄었다. 그의 추천도서로 알려진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가 다시 관심을 받아 과학 분야 20위에 등장했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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