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에 건립중이 구암 다아온 행복주택이 청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 구암 다가온 행복주택 청약결과 총 425세대 모집에 3063명이 신청해 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공급 대상별로는 청년이 176세대 모집에 2670명이 신청해 15.17대 1로 가장 높았고 공급세대 유형별로는 29D형(청년)이 43.06대 1로 가장 높았다.
구암역・유성IC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점과 주변 부동산 시세 대비 저렴한 보증금・임대료, 11가지의 다양한 세대 유형 제공으로 수요자 맞춤형 설계, 냉장고・세탁기・가구 등 풍부한 옵션 제공 등의 많은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암 다가온 행복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의 4개 동에 21~44㎡ 등 다양한 면적의 425세대로 구성돼 있다. 내달 9일 준공 예정이며 4월중 계약체결, 4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