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가 지난 한 해 동안의 프라이버시를 연구한 결과를 담아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와 네이버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된 결정 규정의 해석과 바람직한 운영 및 개선방안(이상용 건국대 교수)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분야를 주제로 학계와 연구계의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2월 1일 이번 백서에서 다룬 연구 내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한 2023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에는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주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활동이 담겼다. 해당 리포트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영향평가 경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처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리포트를 발간해 왔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새롭게 도입된 이용자 권리 및 제도 등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의무가 한층 강화된 만큼 백서에서 논의된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분야의 연구 결과를 잘 참고해 서비스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업무 과정에서 쌓은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노하우 및 정보를 파트너 협력사에게도 적극 공유하는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