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이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중고마켓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21일 이틀간 서울 성수동의 쇼룸 '솔드아웃 성수'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에서는 인기 셀러 20여명이 참석한다. 유튜브 구독자 26만여 명으로 스니커즈 마니아 채널 ‘와디의 신발장’을 운영하는 와디와 래퍼 레디, 크리에이터 짱재, 마이티마우스 쇼리, 상추 등이 참여해 애장품을 선보인다.
플리마켓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슈프림 등 유명 브랜드 한정판부터 스테디셀러까지 900여개 상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솔드아웃은 중고마켓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의 정품 검수를 마쳤다.플리마켓은 현장 안전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장 입구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신청한 시간대별로 참석할 수 있다. 플리마켓 이용 가능 시간은 입장 이후 1인당 최대 1시간이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고물가로 중고 거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유명인들과 협업해 중고마켓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