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포스포럼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미래 준비 전방위 협력"

올해로 네 번째 다보스 참석

글로벌 고객사 10여개 만나 협력 구축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신 부회장은 올해 포럼에서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LG화학은 15~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신 부회장이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신 부회장은 세계겨제포럼 이사회와 IBC 집행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IBC 정식 멤버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2021년부터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온 신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기후 변화 대응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한국 기업인 최초로 다보스포럼 산하 화학·첨단소재 산업 협의체 의장으로 취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경제포럼 측은 "신 부회장이 글로벌 가치사슬을 넘나들며 변화를 이끌고 집합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에서 신 부회장은 에너지, 전지 소재, 바이오 등 분야 전 세계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만나 글로벌 공급망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이해관계자들과 전방위로 협력하고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서도 고객들이 더 나은 미래와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