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과서가 만든 스마트러닝 ‘밀크T’가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에 스마트 학습기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학습기 기증식에는 임형진 천재교과서 대표와 허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밀크T 정학습생 대표로 초등 6학년 이혁준 군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밀크T 학습기 후원은 천재교과서의 기부 프로젝트 '밀크T 기브(Give)컵'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년간 5만 3000여 명의 밀크티 정학습생들이 공부를 하며 얻은 학습 포인트 ‘컵(CUP)’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이 군은 “기부를 하고 남은 컵이 0이 될 때마다 뿌듯했다”며 “컵 기부로 또래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임 대표는 “입원으로 힘든 과정을 겪는 아이들이 밀크T를 통해 꾸준히 학습하고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재교과서는 아이들이 교육의 사각지대 놓이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