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과 일경험(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재학생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진로 교육이나 취업 상담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8일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이 코딩이나 앱 개발, 편집디자인 등 전문 직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연 360만 원의 수강료를 주고, 훈련 기관에도 강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업훈련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따낸 이들에게는 지역 기업과 연계해 인턴십 등 직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한 기업에는 1인당 최대 연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가까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찾거나 꿈드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