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는 지난 9일 출시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6일(영업일 기준) 만에 비교 횟수 약 2만 2000건, 비교 조회액 3조 9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79%인 약 1만 7000건, 3조 900억 원의 대출에 대해서는 기존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추천됐고, 금융사 신청 단계까지 이동한 사례도 약 9400건, 1조 66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네이버페이에서 조회된 건 중 기존 대출금액을 유지하며 현재까지 가장 큰 폭으로 금리를 낮춘 사용자는 기존 금리 12.5%에서 신청 가능 금리 4.0%로, 최대 8.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시받았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함께 출시된 네이버페이의 ‘주택담보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도 같은 기간 4만 6000건이 넘는 비교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중 약 5600건이 각 금융사의 신청 과정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네이버페이는 제휴 금융사를 더욱 늘릴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현재 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의 시중은행과 제휴 중이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다음 달 29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기만 해도 최대 21만 원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최대 5000포인트가 적립되고, 금리 인하 폭이나 최저 금리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