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확대 시행

인천시가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확대해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와 설 연휴 시민의 이동량 증가로 우려되는 집단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2월9일부터 2월12일까지 설 명절 연휴기간을 포함해 2월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와 군·구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과 설사 환자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호흡기 감염증 대응을 위해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에 감염병 발생 신고와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 모임이 많은 설 연휴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지정병상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시민과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의료기관과 담당 약국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운영 정보는 미추홀 콜센터와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