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의 이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의령군 화정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예비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은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 학교의 상생 발전을 위해 도와 도교육청, 시·군, LH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 건립, 빈집 정비, 정주 여건 개선, 작은 학교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대주택은 의령군 화정면 내 다자녀 유형 주택 5가구다. 전용면적 84㎡로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하며 입주 자격 유지 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의령 화정초교로 전·입학하면 마을 체험, 스포츠, 소프트웨어 교육 등 수업과 계절별 체험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연극 교실과 오케스트라 등 방과 후와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신청 및 신청 자격 문의는 의령군청 행정과 대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경남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2020∼2021년 사업 대상지 4개 지역에 42가구 184명이 이주해 가구당 4명 정도 전입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