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금천구 은행나무마트, 4000만원 상당 쌀 기부

유성훈 금천구청장(오른쪽)과 노수봉 은행나무마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천구유성훈 금천구청장(오른쪽)과 노수봉 은행나무마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은행나무마트’가 저소득 주민을 위해 백미(10kg) 1,300포(4,0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은 1월 23일(화) 오전 9시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은행나무마트’는 시흥2동과 시흥5동 주민센터에 각각 백미 650포를 기탁했다. 행사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노수봉 은행나무마트 대표, 시흥5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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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마트는 매달 수익금의 10%를 적립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한 쌀을 동 주민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누적 기부한 쌀은 2만900포로 금액으로는 5억2500만 원에 달한다.

노수봉 은행나무마트 대표는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은행나무마트 노수봉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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