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환(사진) 대표가 이끄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는 자사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비피(CART BP)’가 표준 청진법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세계 최초로 모든 혈압측정법과 비교 검증을 마친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표준청진혈압법 △동맥혈압측정법 △연속혈압측정법 등 3가지 혈압 측정 방식을 모두 진행한 유일한 반지형 혈압계인 것이다. 카트 비피는 깨어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 동안의 혈압 변동성까지 24시간 측정할 수 있어 기존 혈압계보다 활용도가 높다. 이 대표는 “불편함이 많았던 혈압계를 대체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가 적용을 준비하고 있고, 연내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유럽 판매인증마크(CE)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