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031440)가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Meat)’ 제품의 판매처와 활용 메뉴를 늘리며 대안육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의 판매를 시작한다. 식물성 런천은 2022년 신세계푸드가 전세계 최초로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출시한 캔햄이다.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뿐 아니라 가공육 발색제, 보존제로 쓰이는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의 유해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온라인몰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2월부터는 주요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대안육의 영양학적 장점과 사회적 가치를 설명하고, 맛에 대한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도 확대한다. 25일부터 신메뉴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 ‘베러미트 피자빵’ 등 3종을 이마트 내 베이커리에서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블랑제리, E베이커리 등 전국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메뉴를 2022년부터 선보여왔다.
신세계푸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 판매량도 2배 늘려 선보인다. 판매 물량을 늘리고 G마켓과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에서도 본격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류 건강, 지구 환경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안육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품 뿐 아니라 활용 메뉴 등의 판매처를 늘리며 국내 대안육 시장의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